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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르바이트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안 받으면 손해!

by 곰탱이생각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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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는 잠깐 일하는 거니까 퇴직금은 상관없다고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입니다.
정해진 조건만 충족하면, 당당하게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아르바이트 하나로도 월세 내고, 등록금 보태고, 가끔은 부모님 선물도 챙기잖아요.
그런데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돈까지 놓치면 너무 아깝지 않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르바이트 퇴직금’ 완전 정복!

[목차]


✅ “저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정답은 YES!
정규직만 퇴직금 받는다는 건 오해예요. 아르바이트, 단기계약직, 심지어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하는 분도 ‘근로자’로 인정되면 퇴직금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단, 아주 간단한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해야 합니다.

🔹 1년 이상 같은 곳에서 일할 것
🔹 매주 15시간 이상 일할 것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 A씨는 카페에서 주 3회, 하루 6시간씩 일했어요.
    → 주 18시간이죠. 이걸 1년 넘게 했다면? 퇴직금 받을 수 있습니다.
  • B씨는 편의점에서 1년 넘게 일했지만 주 10시간만 일했어요.
    → 아쉽게도 15시간 조건을 못 채워서 퇴직금 대상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주 15시간 이상 + 1년 이상 근무 이 두 가지가 핵심이에요.


💰 퇴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실제로 받는 퇴직금은 이렇게 계산돼요:

퇴직 전 3개월 평균 월급 ÷ 근무일수 × 30일

쉽게 말하면,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급여를 평균 내서 한 달치만큼 드리는 거예요.

예시 들어볼게요:

  • 최근 3개월 평균 월급이 100만 원이었다면 → 퇴직금은 약 100만 원!
  • 평균이 80만 원이었다면 → 퇴직금은 약 80만 원!

물론 근무일수가 적으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지만, 대부분은 30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생각보다 꽤 쏠쏠한 금액이죠?


🕒 언제까지 받아야 하나요?

퇴사 후 14일 이내, 고용주는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걸 어기면 어떻게 되냐고요?

📌 최대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근로기준법 제36조, 제114조)

또한, 퇴직 후 3년 안에는 청구할 수 있으니, 혹시 못 받았다면 바로 포기하지 말고 법적으로 요청해보세요.
단, 3년이 지나면 청구 불가능! 꼭 기억하세요.


📝 “근로계약서 없는데, 저도 받을 수 있나요?”

그럼요.
계약서가 없어도 일한 사실만 입증되면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 문자, 월급 입금 내역, 근무표, 동료 증언도 모두 유효한 증거입니다.

하지만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근로계약서는 꼭 작성해두세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

 


📌 사업장 규모? 4대 보험? 전혀 상관없어요!

“우리 가게는 직원이 5명도 안 돼요.”
“4대 보험도 안 들었는데요...”

이런 말, 고용주들이 종종 합니다. 하지만!
퇴직금 지급은 사업장 규모나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합니다.

근로자 자격이 충족되면 무조건 퇴직금 대상입니다.
혼자 일하든, 작은 가게든, 계약직이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요.


🔎 퇴직금을 못 받았을 땐 어떻게?

  1. 먼저 고용주에게 정중하게 요청해보세요.
  2. 그래도 안 주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 접수
  3. 3년 이내 소멸시효 안에 꼭 진행해야 합니다.

혼자 힘들면?


🎯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 주말 알바라도 1년 넘게 했다면
✔️ 카페,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정기적으로 일한 적이 있다면
✔️ 근무시간은 많았는데 퇴직할 때 돈 한 푼 못 받았다면

👉 퇴직금 청구 대상일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확인해보세요!


✅ 마무리하며

“아르바이트는 일시적이라 퇴직금은 해당 안 될 거야”
이 말, 이제는 틀렸다는 걸 아셨죠?

주 15시간 이상, 1년 이상 일했다면 퇴직금은 당신의 권리입니다.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요.
내가 흘린 땀의 대가, 꼭 정당하게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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