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피하지방 구분법 : 내장 비만이 나쁜 이유와 뱃살 빼는법

뱃살의 두 가지 유형

뱃살에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두 가지 주요 종류가 있다. 피하지방은 복강 밖 피부 바로 아래에, 내장지방은 복강 내부 내장 주변에 축척 되는데 이 두 종류의 뱃살은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은 이러한 복부 지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고 복부 지방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어떤 것이 더 위험한가?

피하지방은 외모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피하지방보다 더 많이 생성하는데 이것은 혈당 수준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육안으로 보이는 피하지방이 아니라 내장지방에 집중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더 위험한 이유

내장지방은 비만 시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는 해로운 지방조직이다. 작년의 국내 연구에서는 내장지방 비만이 피하지방 비만보다 더 위험한 이유를 밝혀냈는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와 DGIST 김종경 교수 연구진은 내장지방이 해로운 지방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줄기세포에서 찾아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6/2016122600782.html

복부비만, 목숨걸고 줄여야 하는 이유 ③

 

내장지방의 줄기세포군은 지방조직의 증가를 유도하고 염증반응과 섬유화를 유발하여 지방조직의 기능을 악화시키며 그에 반해, 피하지방 줄기세포군은 지방조직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지방조직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지방조직과 에너지 대사

지방조직은 에너지 저장, 호르몬 분비 및 열 생산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너지 대사 기관이다.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으로 나뉘며, 내장지방의 증가는 대사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구분법

내장지방의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CT 검사로 복부의 단면 영상을 촬영하는 것인데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뱃살을 집어보는 것이 있다. 엄지와 검지로 뱃살을 집어봤을 때 살짝이라도 2cm 이상이면 피하지방에 해당하고 내장지방은 잡히는 살짝이 적고 손에 잘 잡히지 않는 특징이 있다.

뱃살 모양으로 판단하기

뱃살의 모양도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윗배만 들어가고 아랫배만 나오면 피하지방이 축적된 것이고, 전체적으로 배가 나온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것일 수 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누워도 배가 거의 그대로 나와있고, 피하지방이 많으면 누웠을 때 배가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내장지방 빼는 운동법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이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장기 사이의 내장지방을 소모하는 데 효과적인데 지방을 태우려면 20분 이상의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집에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내장지방 태우기 운동법도 있다. 바로 복부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다.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38232

나쁜 뱃살 ‘내장지방’ 빼는 간단한 스트레칭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건강한 뱃살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운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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