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넘어져 머리를 다칠까 걱정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머리 부상보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늘은 "아이들 머리 '쿵'보더 더 뇌에 안 조으것은?" 이라는 기사를 참조하여 이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https://v.daum.net/v/20231115150037440.
어린 시절 스트레스와 뇌의 관계
미국 신경과학회의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신경과학 2023》에서는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의 많은 뉴런 활성화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오하이오주립대의 연구진은 어미에서 분리된 쥐에게 다양한 부정적 경험을 주고 해당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스트레스와 두부 손상 실험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스트레스와 두부 손상이 뇌의 뉴런 경로와 호르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했는데 스트레스만을 경험한 쥐와 스트레스에 두부 손상까지 경험한 쥐는 모두 뇌의 가소성과 관련된 뉴런 활성화를 보였다고 한다. 이것은 뇌가 유연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때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와 두부 손상이 어린 시절에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과 관련된 신호 전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결과와 시사점
스트레스 경험만 있는 쥐는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에 적응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나중에 특정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초기 생애 스트레스가 어떻게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스트레스는 종종 무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한다.
마치며
아이의 건강한 뇌 발달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뇌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부모들은 어린이의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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