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목할만한 부동산 뉴스 5꼭지를 브리핑해드립니다.
"도대체 왜 '임장' 열심히 다니세요?" [현장 써머리]
https://v.daum.net/v/20230628053531490
A지인이 방배동과 흑석동을 주요 타겟으로 임장을 다니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보합 또는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실수요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A지인은 방배동은 재건축을 위주로, 흑석동은 한강뷰 확보가 가능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서울 집값이 충격적으로 하락한 것은 아니며, 보합권에 들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일부 중개업소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수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발품을 파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집값이 정확히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하며, 실매물을 찾아 임장을 다니는 수요자들 대부분은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부동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따라서 개별적인 입지와 상품에 대한 타이밍을 고려하여 매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집값 오를 것”...20개월만에 상승 전망 더 많아져
https://v.daum.net/v/20230628060921980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개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의 통계에 따르면, 6월에 강남 11개구 매매전망 지수가 101.4로 전월 대비 7.4포인트 상승하였다. 이는 20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이다.
매매전망지수는 KB부동산이 대상으로 하는 중개업소를 통해 3개월 후 아파트값 전망을 조사하여 수치화한 것인데.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강남 11개구 매매전망지수는 작년 12월에 최저치인 51.4까지 하락한 후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번 달에 강남 11개구 매매전망지수가 다시 100을 넘어선 것은 아파트 거래 현장에서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중개사들의 예상도 더욱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인식과 올 초에 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함께 작용하여 매매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가격 전망은 크게 상승, 약간 상승, 보통, 약간 하락, 크게 하락 등 5단계로 조사되며. 이번 달에는 '약간 상승'할 것이란 응답 비중이 지난달 13.1%에서 19.5%로 증가하였고, '약간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지난달 23.7%에서 15.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응답 비중은 소폭 증가하였으며, '크게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실제로 최근에는 강남권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4채 중 1채', 최고가 대비 30% 하락 매매
https://v.daum.net/v/20230628092952057
고금리 여파와 대출 이자 부담의 증가로 인해 국내 부동산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세종과 인천은 특히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매매 거래된 아파트 중에서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가 약 3만4406건(25.9%)으로 나타났고. 수도권과 지방광역도시의 하락 거래 비중은 각각 28.9%와 23.8%였다. 이 중에서 30% 이상 가격 하락이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이었으며, 4월, 5월, 6월 순으로 하락 거래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가 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최고가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하락 거래가 발생한 지역은 세종시로 978건(60.9%)이었으며. 그 다음은 대구, 인천, 대전 순으로 하락 거래가 많았다.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일수록 이전에 쌓인 저가 급매물들이 팔려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에서 최고가 대비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단지는 부산 부산진구 개금시영아파트로, 2020년 12월에 1억900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올해 3월에는 9500만원에 거래되며 가격이 절반으로 하락했다. 또한, 전북 익산의 세경아파트도 2021년 1월에 1억원에 거래되었으나, 2023년 4월에는 5000만원에 거래되어 5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공동명의, 항상 절세 유리하진 않다?[복덕방기자들]
https://v.daum.net/v/20230628092803002
부동산 공동명의로 소유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절세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이는 현행 세법이 초과누진세율제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동명의를 이용하면 부동산의 과세표준이 나눠지게 되어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양도소득세의 경우 초과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공동명의인 경우 단독명의에 비해 절세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단독으로 취득한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항상 절세에 유리하지는 않다. 명의 이전시에는 취득세와 함께 보유기간이 줄어들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감소하기 때문이며. 특히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최대 80%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동명의와 단독명의에 따라 세금 혜택이 달라진다. 공동명의로 소유하는 경우에는 각자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고 1세대 2주택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연령별공제와 보유기간별공제를 추가로 적용할 수 없고, 60세 이상의 연령별공제와 5년 이상 보유한 보유기간별공제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60세 미만이고 5년 미만 보유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하지만 부부가 1주택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동명의1주택자특례를 신청하여 종부세를 낼 수 있으므로 이점을 고려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의 경우에도 초과누진세율을 적용하므로 일반적으로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서울은 강남만, 수도권-지방 양극화…하반기 집값 추가 하락 우려
https://v.daum.net/v/20230628074552149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은 아직 가격 침체 상태로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거래량도 상승세에 있지만 이전의 부동산 호황 시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방의 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가 여전한 상황이며. 일부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전국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강남권을 제외한 다른 서울 내 권역은 아직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강남권은 10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폭이 컸지만,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도심권 등의 지역은 하락했다.
거래량 역시 아직 상승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있다.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은 이전의 부동산 호황 시기와 비교했을 때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며. 이는 저점인식 때문에 강남권이나 상급지로 이전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매수심리 역시 여전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반기에 0.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4.8% 하락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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