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더욱 즐겁게 LG스텐바이미 고(GO) 리뷰

최근 캠핑족들에게 가장 핫한 전자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LG 스탠바이미 고(GO)'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모니터로, 27인치 모니터를 포함한 전용 케이스로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늘 포스팅은 캠핑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LG 스탠바이미 고를 여러 리뷰채널들의 정보를 모아 종합하여 리뷰 해보고, LG스텐바이미 고(GO)가 캠핑 중에 모니터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이 LG스텐바이미 고의 강점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캠핑과 스크린 모니터: 왜 필요할까?

'캠핑하는데 모니터가 왜 필요하지?', '자연 속에서 즐기고 쉬러가는거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캠핑족들은 특히, 2박 이상 캠핑을 하는 이들은 중간중간 생기는 다소 무료하고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방법을 찾아헤매곤 한다.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모니터를 구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LG전자

휴대성 높인 디자인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지지대를 떼고 가방 형태로 제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온라인 사전판매를 진행했던 지난 23년 6월 10분 만에 제품이 완판됐으며, 이후 중고거래 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인기템'이 되었다.

내구성 테스트 통과

여러 리뷰들에서의 제품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크고 단단하다는 것이었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의 저압, 고압, 저온, 먼지, 진동, 충격, 낙하 등 11개 항목을 통과한 스탠바이미 고는 왠만한 압력이나 충격에 파손되지 않는 튼튼함을 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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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용법

여러 리뷰를 통해 본 사용법은 간단했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졌다. 처음 제품을 접하는 이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강점으로 이라 생각된다.

 

케이스 상단은 거대한 스피커의 역할을 해 단순한 보관함이 아니라 하나의 제품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였고 하단에는 리모콘,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편리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화면 모드

콘텐츠에 따라 가로, 세로, 테이블모드 등 3가지 화면 모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터치스크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점도 좋았보였다.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음성만으로도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이 가능했고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을 탑재해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아 보였다. 내장 배터리를 통해 최대 3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영화 한편 정도는 무리 없이 시청이 가능한 것이 좋았다.

게임 즐기기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었는데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인 체스와 카드, 틀린그림 맞추기 등의 보드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한 이색 경험도 즐길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힐링 테마로 휴식

콘텐츠를 즐기지 않을 때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힐링 테마를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불멍(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을 하거나 바닷속을 감상하고, 한여름에도 눈 내리는 산장에 있는 듯한 감상적인 연출이 가능했고 따로 여행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 이다. 화면에 맞는 실감나는 사운드까지 제공해 평소 사운드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큰 매리트 일 것으로 보인다.

무거운 무게와 방수 미지원 아쉬움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있어 보였는데 다소 무거운 무게가 12.7kg으로 아쉬워 보였다. 이 무게는 들었을 때 굉장히 묵직한 느낌을 준다고들 하며 제품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기가 부담스러워 '휴대용'이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것이 사실이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어 이것이 단점아닌 단점으로 보였다. 하지만 혼캠족(혼자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나 미니멀캠핑(최소한의 장비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여러 리뷰들을 보았을때 맞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되며 굳이 사용하고 싶다면 후속작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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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캠핑 시 제품을 놓기 위해 별도 테이블 하나를 더 챙겨야 한다는 점도 불편한 요소로 보였으며 이전 모델과 다르게 다리가 없어 휴대하기는 좋아졌지만 분리가 가능한 전용 사각다리나 거치대가 있다면 캠핑족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또한, 방수 기능이 없다는 점도 매력을 감소시키며 우중캠핑을 하는 경우에는 사용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보이고, 사고로 물이나 음식을 쏟는 상황이 벌어질 시에 고장의 우려까지 해야한다.

 

화질 문제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출시됐던 스탠바이미에서도 '화질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었는데, 이번 스탠바이미 고 역시 해상도 1920X1080의 FHD LED 모니터로 선명한 화질은 아니다. 화면 주사율(1초에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 나타내는 수치)도 60Hz(헤르츠)를 지원하기 때문이며 4K 영상, 120Hz 주사율에 익숙해진 요즘 소비자라면 아쉬울 만한 사양일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LG 스탠바이미 고(GO)'는 캠핑족들을 위한 휴대용 스크린 모니터로 다양한 화면 모드와 간편한 사용법, 내구성을 갖췄지만 무거운 무게와 방수 미지원, 화질 문제 등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이 제품은 혼캠족보다는 가족 단위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이고 캠핑에서 모니터가 필요한 경우, LG 스탠바이미 고(GO)는 유용한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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