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목할만한 부동산 뉴스 5꼭지를 브리핑해드립니다.
집값 바닥 찍었나…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전세 1년반만에 오름세 전환
https://v.daum.net/v/20230728071806929
전국 집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했다. 지방도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또한, 전국 전세 가격도 지난해 2월 2주차에 하락한 이후 1년 반 만에 상승했다.
서울은 여전히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강남 3구인 서초, 강남, 송파 등과 함께 마포구, 양천구, 강동구, 용산구 등 거주 선호 지역이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경기도는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조금 줄어들었으며, 동두천시, 의정부시, 고양 일산서구 등 일부 지역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천도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전국의 주간 전세값도 전주보다 상승하며 2월 2주 이후 76주 만에 오른 상태다.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 폭이 확대되었고, 지방은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경기가 상승하고, 인천은 보합이며,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제주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러들은 웁니다"…서울서 아파트 전세 구하려다 '한탄'
https://v.daum.net/v/20230728065702646
서울과 지방 광역시 간의 전세가격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서울 사이의 전세 가격 차이는 상당히 크며, 서울의 전세가격이 5대 광역시의 약 2.53배 수준인데 지난해 집값이 하락하면서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서울과 지방 간의 전세 가격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의 전세가격과 지방 중 가장 높은 전세가격을 비교해도 큰 차이가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이 더욱 높으며, 노원, 도봉, 강북 등 외곽지역에서 서울의 아파트 전세집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서울에서는 외곽지역을 찾더라도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지방 간의 전세가격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것을 완전히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하였다. 정부 정책만으로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전세 가격 양극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적 현상인 저조한 출산율과 결혼 기피 등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과 지방 사이의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국가 정책이 필요하며, 이는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작업일 것으로 보인다.
전세금 투자해 이자소득 '간주임대료', 과세 특례 3년 연장
https://v.daum.net/v/20230728043705313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통해 간주임대료 과세 특례를 소형주택에 대해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 이로 인해 40㎡ 이하 규모에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인 소형주택은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특례제도는 3년 추가 연장되어 소형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소형주택 임대료를 낮춰서 주거 취약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주택 이상과 상가 임대 사업자의 전세금·보증금 등에 발생하는 간주임대료를 과세하고 있었는데 이에 따라 간주임대료 이자율이 인상되었다. 이번 특례 연장으로 소형주택을 보유한 임대인의 과세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이는 소형 임대주택의 공급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조치로 인해 소형주택 임대료가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되었으며 주거 취약층이 많이 거주하는 소형주택에 대한 공급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규제 완화에 추첨제 공급 ↑ ...청약관심 높였다
https://v.daum.net/v/20230728060011988
정부의 규제 완화로 인해 추첨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점이 높지 않은 수요자들의 청약시장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형 중심의 추첨제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해 4월부터 규제지역 중소형 아파트 추첨제 공급이 시행되면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났는데. 이에 따라 대표적인 규제지역인 서울에서도 전용 85㎡ 이하에서는 추첨제 당첨이 가능해졌다.
서울 규제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산구 호반 써밋 에이디션의 경우 전용 85㎡ 이하에 추첨제가 적용되어 1만3000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추첨제 확대로 인해 가점이 높지 않은 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경쟁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과 유주택자들의 진입이 확산되면서 추첨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와 같이 추첨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전용 85㎡ 초과 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시세보다 2억 높게 낙찰”…경매도 강남 아파트 ‘불패’
https://v.daum.net/v/20230728060244159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경매시장에서도 '강남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바닥론'이 대두되면서 주택시장 열기가 경매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지난달 법원에서 경매된 강남3구 아파트의 낙찰률은 34.3%로 기타 서울 22구 지역의 낙찰률(26.6%)보다 높게 나타났고. 또한 낙찰가율 역시 강남3구가 기타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경매시장에서는 시세보다도 비싼 가격에 낙찰되는 강남권 아파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현대4차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약 25% 비싼 금액으로 낙찰된 사례가 있었는데 강남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특성 때문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년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경매로 취득하면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어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또 경매로 아파트를 취득하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면제되어 투자 금액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서울의 주택값 상승 조짐도 경매시장 열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 및 집값 바닥론 확산으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다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됬다.
경매시장에서 강남 아파트가 시세보다도 비싸게 낙찰되는 이유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가 면제되는 점과 향후 재건축 등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하지만 전국의 평균 낙찰률이 여전히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경매시장의 대세 상승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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