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목할만한 부동산 뉴스 5꼭지를 브리핑해드립니다.
민간아파트 명단 공개 여부가 관건?…‘집값 하락 우려’ 등 주민 반발 예상
https://v.daum.net/v/20230802061651075
정부가 '철근 누락' 사고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 중에는 지하 주차장과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수조사 대상인 민간 아파트는 293개 단지로, 이 중 105개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188개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 단지들은 2017년 이후 준공된 민간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로 분류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발주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에만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트 천정)를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정부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거 안전이 크게 우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아파트 중에서는 지하 주차장과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데 정부는 이달 중에 293개 아파트 단지의 점검 일정과 방법에 대해 발표한 뒤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려면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문제가 확인된 경우에는 보강 공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라면 시공사와 협상을 통해 보수·보강 공사를 할 수 있지만,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는 자체 비용(하자보수 예치금)으로 공사를 해야 하므로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수조사 기준으로 삼은 2017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를 포함하면 무량판 구조 적용 단지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현 정부가 2017년을 조사 기준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는 LH가 2017년을 기점으로 무량판 구조를 도입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철근 누락 사실이 공개되면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어 국토부가 LH 아파트처럼 단지명을 일일이 밝히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급됬다.
'아파트만 팔렸나'…6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13% '뚝'
https://v.daum.net/v/20230802083515143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의 6월 거래 건수가 이전 달에 비해 1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거래량이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되었다.
알스퀘어라는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이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거래 건수는 128건으로 전달보다 13.5% 감소했다. 매매가 100억원 미만인 '꼬마빌딩' 거래가 전체 거래의 82%를 차지하였으며, 강남구, 종로구, 중구가 주요 거래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 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1000억원대 거래는 서초구 방배동과 중구 초동 등 단 2건에 그쳤다고 보고되었는데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6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이 1조 916억원으로 전달보다 24.7%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3.5%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업무·상업용 부동산 월간 거래액이 평균 2조 4000억원대에 달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알스퀘어의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인 진원창은 "좋지 않은 투자 환경에도 안정성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1만평(3만3000㎡) 이상의 대형 우량 자산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이 주요한 영향이라고 분석하였다. 이를 기점으로 오피스 거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올해 '노도강' 모두 첫 반등…“본격적인 상승세는 아직”
https://v.daum.net/v/20230802050032959
강남권에서 시작된 서울 아파트값 회복세가 '노도강' 지역인 노원·도봉·강북구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도봉구와 인접한 노원구도 상승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도봉구의 집값은 0.03% 상승하였고, 강북구는 0.08% 상승했는데, 노원구도 같은 기간에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봉구는 올해 처음으로 상승 전환을 보여주고 있으며, 노원구와 강북구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상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노원구와 도봉구의 일부 아파트들은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도강 지역의 상승세를 강남권에서 시작된 회복세가 이어진 결과로 설명하고 있지만 하반기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본격적인 상승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노도강 지역에서의 상승세는 현재 강남권에서 시작된 효과로 보고되며, 하반기 금리 상승 가능성과 중장기적인 전망 등이 지금부터의 아파트 시장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였다.
'급락' 세종·인천 집값…가장 먼저 회복 '왜'
https://v.daum.net/v/20230802051016180
최근 7월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먼저 반등한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9년 10월부터 약 2년간 크게 상승했지만, 2021년 하반기에 하락세에 진입했는데 올해 3월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세종시 홀로 상승을 시작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8월까지 93% 상승한 후 하락세에 들어섰으나, 2023년 2월까지 하락세가 지속되던 것이 반등한 것이다.
한편, 인천도 최근에 하락했던 지역 중 하나인데 최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돌고 있다. 인천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으나 최근에 상승거래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며 보합세를 보이는 등 반등 추세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세종과 인천 등 기존에 가격이 급격하게 빠진 지역들이 먼저 상승하는 현상으로, 바닥을 먼저 치고 올라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등 경기 용인 등의 급락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은 변동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신중한 판단과 각개 각층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착공과 준공의 간극 … 주택 공급량 널뛰는 까닭
https://v.daum.net/v/20230802090752049
주택을 매년 일정하게 공급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소비자가 공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실제 부동산 시장은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는데 이는 주택 공급량은 건설 시장과 건설사의 자금 및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기 때문으로 일정한 양으로 공급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주택공급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현장의 변동폭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주택 공급의 편차가 발생한다.
같은 이유로 주택 공급량을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 주택 공급량은 착공과 준공, 민간과 공공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 착공한 주택이 준공으로 이어지는 것도 보장되지 않으며, 특히 민간 건설이 늘어날 가능성이 낮은 상태에서는 주택 공급의 안정화가 어려울 수 있다.
주택 공급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주택 공급량의 변동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주택 공급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정부나 건설사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주택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공공주택의 공급 증대, 재건축과 재개발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보, 건설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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