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목할만한 부동산 뉴스 5꼭지를 브리핑해드립니다.
“급하다 급해?” 소폭 오르자 매물 더 내놓는 집주인들
https://v.daum.net/v/20230906070200311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에 비해 아파트 매물이 약 3000건 늘어나 7만채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다.
서울의 아파트 매물 수는 한 달 동안 5.4%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증가율로는 광주와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 중에서도 송파구에서 가파르게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입주 5년차 아파트 대단지 '헬리오시티'에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 전체에서는 강남구에서 아파트 매물 수가 4.7%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매물이 존재하는데 두 번째로는 송파구와 서초구가 나오며, 이 지역들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물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매물 수의 증가가 반드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은 아니다. 실제로 상반기에 서울 아파트의 매물 수가 3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거래가는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파트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도식은 성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거래가의 반등세가 상반기보다는 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매물이 팔린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상과 역전세난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신규 분양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공급 인플레이션과 불안심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급락보다는 소폭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원희룡 "20~25일 부동산대책 발표"… 무슨 내용 담길까
https://v.daum.net/v/20230906054406318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이 추석 연휴 전,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이 대책에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내용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해소 방안 및 주택 인·허가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은 "국토부가 해야 하는 실물 정책 내용을 다 갖고 있다"며 이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원장관은 또한 "어떤 정책을 어느 정도 쓸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 등을 해야 한다"며 이 대책에 대한 관련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 대책에 대해서는 "공급 금융이 위축돼 있어 중도금이나 분양대금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PF 자금 융통을 활성화하여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불어 "토지 공급과 인·허가 등도 위기 의식을 갖고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세 27만원인데, 관리비 100만원?…꼼수 막는다
https://v.daum.net/v/20230906075701982
국토교통부는 오늘(6일)부터 네이버부동산, 직방 등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의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개정안은 이달 셋째 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들이 미리 세부기준에 맞춰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개정안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관리비가 월 10만 원 이상으로 정액으로 부과되는 주택 매물을 인터넷으로 광고할 때 관리비 항목별로 금액을 표기해야 한다. 표기 항목에는 공용 관리비(청소비, 경비비, 승강기 유지비 등), 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난방비, 인터넷 사용료, TV 사용료, 기타 관리비가 포함된다.
이전에는 관리비 15만 원에 청소비, 인터넷, 수도요금 등이 포함되었다면, 앞으로는 공용관리비 10만 원, 수도료 2만 원, 인터넷 1만 4,000원 등으로 세부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 이 조치는 월세를 내리면서 관리비를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관리비가 실제와 크게 다른 거짓 또는 과장 광고를 한 경우, 공인중개사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되며 다만, 과태료 부과는 계도 기간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2억 뚝…'재개발 입주권' 인기 떨어진 이유
https://v.daum.net/v/20230906061001746
정비사업으로 인한 부담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합원 입주권의 인기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공사비 인상, 정비사업의 불확실성, 추가 분담금 증가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하는데 예를 들어, 은평구 대조동, 불광동, 갈현동 등의 재개발 입주권의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거래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추가로 정비사업의 진행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인한 갈등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입주권 보유자들은 부담이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입주권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물 쌓이는데 매도-매수 격차 벌어져…‘거래절벽’ 오나?
https://v.daum.net/v/20230906060209646
서울의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이 줄고 외지인 투자자도 관망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급매물이 소진된 후 관망세가 확산되는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며, 현재에도 일부 집주인들은 집값을 조정하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매물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거래 가격 차이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구축 단지에서 관망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 수급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쌓이고 있으며, 집주인들은 가격을 높이고 조정하지 않고 기다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차이가 커져 하반기에 거래량이 더욱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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