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목할만한 부동산 뉴스 5꼭지를 브리핑해드립니다.
HUG가 집주인 대신 갚은 전세금 올해 '2조원'
https://v.daum.net/v/20231012053114770
올해 국내 전세 보증금 문제가 급증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 일이 두 배 이상 늘어났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만 대위변제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위변제 건수는 9455건으로 2조1396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4616건(1조123억원)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특히 HUG에서 대부분의 대위변제가 이뤄졌으며, 9017건에 2조47억원이었다. 이로 인해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홍기원 의원은 "대위변제액이 커지면서 회수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여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평형'에 1순위 청약통장 절반 쏠려…신고가 경신도
https://v.daum.net/v/20231012083730673
올해 국민평형 아파트(84㎡)가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순위 청약통장 57만5,351개 중 50.3%가 84㎡ 아파트에 몰렸다.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같은 아파트는 단기간 내에 완판되기도 했는데, 국평 아파트의 신고가도 상승 중이다. 서울의 '아크로리버파크'는 43억9천만원에 거래되었고,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롯데캐슬'은 16억원에 팔렸다.
지방에서도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와 '힐스테이트 자이논산' 같은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3040세대의 선호도 때문에 국평 아파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인기…“청약·거래량 모두 증가”
https://v.daum.net/v/20231012060217276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경쟁률과 높은 거래량으로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부담을 덜 느끼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3년 행정안전통계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이 계속 상승하며, 소형 아파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의 '은평자이 더 스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광명 트리우스 광명과 같은 소형 아파트들이 분양되거나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형 주택형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약시장 양극화 심화...지방 미분양 희비 가른 '이것'은
https://v.daum.net/v/20231012050025435
부동산 시장은 완화되고 있지만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여전히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도 선호되는 입지의 아파트는 완판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811가구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수도권에서는 크게 줄었다. 지방은 감소폭이 작아 미분양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악성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감소했지만, 지방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도 서울에서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특정 입지의 아파트는 빠르게 완판되고 있어, 지방 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과 완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주로 입지의 차이와 특화된 상품성에 의해 발생하며, 지방 시장에서도 이러한 양극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세보다 싸게 내집마련?…매물 쌓이는 경매 왜?
https://v.daum.net/v/20231012074514687
고금리로 인해 집주인들이 대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경매로 아파트를 내놓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9월 서울의 아파트 경매 건수가 216건으로 2016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낙찰된 비율은 떨어지고 있어, 이에 경매물건은 늘어났지만 실제로 새로운 주인을 찾는 물건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매에 나온 아파트의 낙찰률은 31.5%로 전월보다 2.7% 포인트 하락했지만,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85.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낙찰률은 34.9%로 하락하였지만, 낙찰가율은 83.5%로 상승했다.
인기 있는 물건은 높은 가격에 경쟁이 붙어 낙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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